분류 전체보기30 등갈비와 참치김치찌개 저녁 메뉴는 대부분 아들이 먹고 싶다고 하는 메뉴로 정해질 때가 많다. 아들이 맛있다고 하는 말을 들으면 행복해지는 게 엄마인가 보다. 이틀 전 급식에서 갈비와 김치를 먹었는데 그 조합이 눈이 띠 용해 지는 맛이었는지 갈비와 김치를 먹을 수 있게 돼지갈비를 해달라고 조르길래 다음에 해주겠다고 약속을 하고 오늘 드디어 마트에 가서 등갈비를 사 왔다. 등갈비가 맛있기는 하지만 살이 별로 없어서 그냥 돼지갈비가 사고 싶었는데 왜 우리 집 앞 마트에는 없는지 다음에 이마트에 가서 돼지갈비를 사 와서 해야겠다. 마침 냉장고에서 자고 있던 돼지갈비양념이 있다. -청정원 돼지갈비 양념- 100% 국산 무, 양파, 사과, 배가 사용되었다고 한다. 고기 100g당 양념장 29g 정도를 사용하라고 한다. 한 병에 500g.. 2022. 11. 3. 청정원 명란크림파스타/ 다담 순두부찌개양념 으로 차린 저녁밥상 아들이 태권도장에서 너무 신나게 놀았나 보다. 태권도장에서 오자마자 배고프다고 노래를 불러서 아이 아빠가 퇴근하기 전에 먼저 저녁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 청정원 명란&생크림 명란 크림 파스타 소스를 이용해서 크림 스파게티를 해주려고 한다. 재료는 냉장고에 있는 각종 재료들을 내 마음대로 만들어 볼 생각이다. 그렇다고 언제는 내 마음대로 하지 않은 적은 없다. 크림소스에 명란의 맛이라니. 맛있는 거 더하기 맛있는 거 조합인데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했다. 집에 있는 햄, 양파, 마늘, 대파를 넣고 올리브유에 볶다가 스파게티 면을 삶아서 넣고 명란 크림 파스타 소스를 넣고 버무려낸다. 휘리릭 볶는다 보다는 버무리는 게 내 음식에는 어울리는 표현인 것 같다. 파스타 소스는 꾸덕한 느낌이 난다. 크림은 역시 꾸덕.. 2022. 11. 1. 앞다리살 제육볶음과 계란찜 집 앞 마트의 세일 기간 마지막 날에 방문을 했다. 집 앞이라서 하루에도 한 두번은 꼭 들리는 곳이지만 저녁 장거리를 보러 다시 방문하니 돼지고기 앞다리살을 얇게 저며 불고기용으로 판매하는데 600g 한 근에 6000원대의 저렴한 가격대로 세일을 하고 있었다. 요즘에 돼지고기 값이 너무 비싸서 큰 마음을 먹어야 삼겹살을 한 번 먹는데 한 근에 6000원대라니.. 삼겹살은 아니지만 앞다리살로 양념을 해서 제육볶음을 해먹겠다고 생각하고 냉큼 장바구니에 넣어서 집으로 데리고 왔다. 적당한 크기로 고기를 썰고 제육볶음 양념을 먼저 만들어 놓는다 고추장 1스푼, 간장 3스푼, 미림 2스푼, 다진마늘 1스푼, 설탕 1스푼 , 고춧가루 1스푼 반 양념들을 모두 섞고 맛을 보니 단 맛이 조금 덜한 듯 하다. 그래도 고.. 2022. 10. 31. 맛있는 가을 무 반찬으로 채우는 저녁 밥상 완전한 전업 주부가 되고 밥상 물가나 제철 식재료에 관심이 가기 시작하더라고요. 그건 아주 자연스러운 거겠죠. 아무래도 내가 매일 해야 하는 일이니까 말이에요. 가을에는 여름 동안 열심히 땅 속에서 자라 준 가을 무가 아주 달고 맛있어지는 시기라고 하더라고요. 친정에서 올라온 아주 작고 예쁜 무가 두 개 있어서 가을 무 반찬을 해보려고 해요. 일단은 김치가 똑 떨어져서 김장하기 전에 깍두기를 한 번 해볼 까 하고 무 하나 반을 넙죽넙죽 한 설렁탕집 깍두기 스타일로 잘라서 해보려고요. 이 깍두기가 맛있게 되면 나중에 깍두기 볶음밥에 다시 도전할 거예요. 소금을 한 스푼 조금 못 되게 넣어서 무를 살짝 절여 주었어요. 그리고 김치 양념(이 양념으로 말하자면 작년 김장김치를 하고 남은 양념)으로 버무려 주고 .. 2022. 10. 28. 이전 1 ··· 3 4 5 6 7 8 다음